▲ 데미랄(왼쪽)이 소속 팀 동료 호날두와 화이팅 제스처를 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주제 무리뉴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유벤투스의 센터백 메리흐 데미랄(21)을 노린다. 

영국 언론 '더 선'은 7일(현지 시간) 홈페이지에 "토트넘이 아스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함께 유벤투스 수비수 데미랄 영입 레이스에 뛰어들었다"고 보도했다.

미러에 따르면 터키 출신의 센터백 데미랄은 무리뉴 감독이 토트넘에 부임한 이후 처음으로 점찍은 영입 선수다. 이미 구단 측에서 공식적으로 데미랄의 대리인과 접촉한 상황.

데미랄은 20대 초반의 나이에 192cm의 단단한 체격을 갖추고 있다. 현재 토트넘은 토비 알데르베이럴트, 얀 베르통언, 다빈손 산체스 센터백을 보유하고 있으나, 알데르베이럴트와 베르통언과는 재계약이 불투명하기 때문에 새로운 젊은 센터백 영입을 시도하는 것으로 보인다. 

데미랄 역시 아약스에서 마티아스 더 리흐트가 유벤투스로 합류한 이후 기회가 줄었다. 데미랄은 뛰고 싶어 유벤투스를 떠나기 원한다는 게 미러의 보도다. 물론 데미랄은 여름이 되어야 떠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젊고 유망한 센터백 데미랄은 터키 축구 국가대표 팀 소속으로 팀의 유로 2020 본선 진출에 큰 힘이 됐다. 이미 실력을 증명했다.  

하지만 데미랄의 재능과 어린 나이를 감안하면, 유벤투스가 적은 금액으로 그를 내줄리 만무하다. 아스널과 맨유도 그를 노리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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