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시(왼쪽)가 호날두를 제치고 스페인 라리가 개인 통산 최다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스쿼카풋볼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또 신기록을 만들었다. 

바르셀로나는 8일 오전 5시(한국 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 노우에서 열린 2019-20 스페인 라리가 16라운드 홈경기에서 RCD 마요르카를 5-2로 이겼다. 메시가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메시는 전반 17분 앙투앙 그리즈만의 패스를 받아 아크 정면에서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전반 41분 이반 라키티치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박스 부근에서 역시 가볍게 마무리했다.

메시는 기어코 후반 38분 루이스 수아레스의 패스를 받아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이번 시즌 라리가 12호 골로 득점 선두에 오른 것에 이어 라리가 통산 35번째 해트트릭으로 이 부문 신기록을 세웠다. 앞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이룬 타이기록(34회)을 넘었다.

이번 해트트릭으로 메시는 14시즌 연속 스페인 라리가 두 자릿수 득점 대기록을 세웠다. 메시는 2006-07시즌 14골을 시작으로 10골, 23골, 34골, 31골, 50골, 46골, 28골, 43골, 26골, 37골, 34골, 36골, 12골을 기록했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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