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의 수비수 김재우가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부천FC1995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부천FC1995의 수비수 김재우가 2020년 도쿄올림픽 U-22 축구 대표 팀 2차 국내 소집 훈련을 앞두고 다부진 각오를 드러냈다. 

2020년 도쿄올림픽 본선 출전을 노리는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U-22 대표 팀이 9일부터 소집돼 24일까지 강릉에서 훈련한다. 

김재우는 지난 10월 1차 소집에 발탁돼 국내 평가전을 치렀고 11월 두바이컵에 출전하며 경험을 쌓았다. 내년 1월에 있을 AFC U-23 챔피언십 대회 출전을 위한 소집인 만큼 김재우는 결연한 의지를 다졌다.

김재우는 “항상 소집 때마다 조금은 아쉬웠던 요소가 있었는데 이번 소집에서만큼은 죽기 살기로 열심히 하겠다. 올 시즌 많은 경기를 소화하면서 형들 옆에서 배운 게 많았다. 이를 바탕으로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비시즌이지만 대표팀에서 열심히 해서 팬분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많은 응원 부탁 드린다”고 덧붙였다.

U-22 대표팀은 9일부터 24일까지 강릉에서 국내 훈련을 마치고 이달 말 최종엔트리 23명을 선발한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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