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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체제 '선발 출전 0', 에릭센의 미래는 "FA뿐?"

유현태 기자 yht@spotvnews.co.kr 2019년 12월 09일 월요일
▲ 에릭센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토트넘에서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미래는 여전히 없는 것일까.

에릭센은 2013년 8월 토트넘의 유니폼을 입었다. 토트넘의 유니폼을 입고 294경기에서 68골과 88도움을 올렸다. 미드필더로서 기록도 뛰어나지만 팀 전체의 공격을 지휘하는 에릭센의 영향력은 '수치' 그 이상이었다.

하지만 에릭센과 토트넘의 동행은 끝을 향해 간다. 에릭센과 토트넘의 계약은 2020년 여름 만료된다. 지난 여름 이적 시장에서도 에릭센의 이적설이 꾸준히 흘러나왔던 이유다. 레알마드리드, 맨체스터유나이티드 등 유럽의 큰손들이 꾸준하게 에릭센 영입에 관심을 기울였다. 토트넘에 잔류했지만 시즌 초반 에릭센의 경기력은 좋지 않았다. 동기부여에서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도 흘러나왔다.

토트넘도 부진에 빠졌다. 한때 14위까지 떨어지는 극도의 부진 속에 팀을 프리미어리그 정상권 클럽으로 길러낸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경질을 결정했다. 주제 무리뉴 감독을 빠르게 후임으로 선임하면서 토트넘은 재도약을 노리고 있다. 무리뉴 감독 부임 뒤 4승 1패라는 호성적을 올렸다. 변형 스리백을 활용하는 전술도 점점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하지만 여기서도 에릭센은 조금 벗어나 있다. 무리뉴 감독 부임 뒤 치른 5경기에서 선발 출전은 1번도 없었다.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본머스전과 16라운드 번리전은 벤치를 지켰다. 13라운드 웨스트햄전에서도 11분, 15라운드 맨유전에서도 26분 출전에 그쳤다. 챔피언스리그 올림피아코스전에선 0-2로 끌려가자 전반 중반 교체로 출전했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아스' 등 다수 현지 매체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은 "가설이 아니라 공식적으로 무언가 결정될 때까지 이야기하지 않을 것이다. 내가 말할 수 있는 것은 시즌을 마치면 에릭센이 자유 계약 신분이 된다는 것이다. 물론 그와 이야기를 많이 나누고 있지만, 선수에 대한 존중심에서 어떤 것도 공유하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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