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신곡 '바람'과 함께 8인조로 컴백한다 출처|JYP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신곡 '바람'으로 돌아왔다. 

스트레이 키즈는 9일 오후 6시 새 미니앨범 '클레: 레반터'를 공개하며 '클레' 시리즈를 마무리했다.

지난 3월 '클레 원 :미로'를 시작으로 지난 6월 '클레 투: 옐로 우드'로 이어진 '클레' 연작은 '클레: 레반터'로 마침표를 찍는다. 

특히 이번 신곡에는 팀 내 프로듀싱 그룹 쓰리라차가 작사, 작곡을 맡았고 JYP엔터테인먼트의 수장 박진영과 헤르쯔 아날로그도 작사에 참여했다. 작곡과 편곡에는 홍지상이 나섰다. 지난 '클레' 연작 타이틀곡인 '미로', '부작용'과는 다른 서정적인 분위기가 귓가를 사로잡는다.

가사 또한 앞선 '미로', '부작용'과 연결된다. '미로'를 통해 호기롭게 독과 덫, 독버섯을 넘어가겠다고 다짐했던 스트레이 키즈는 '부작용'에서는 자신의 선택과 타인의 시선으로 인한 걱정과 두려움을 솔직히 토로했다.

'바람'에 이르자 스트레이 키즈는 비로소 깨달은 마음을 담았다. '내게 필요했던 건 나란 걸', '한결같이 너를 향해/달려가다 깨달은 건/내 모든 건 널 향해 있었어', '이젠 너를 넘어서 봄을 찾아 떠나가/남겨진 감정은 부는 바람에 휘날려', '아직 낯설다 해도/너를 벗어나고서야 보여/모든 게 다/눈앞이 다'라는 가사를 통해 남이 아닌 '나'가 되는 것의 중요함을 말한다. 뮤직비디오에도 앞선 연작의 주된 오브제가 등장해 시리즈의 끝임을 알렸다.

스트레이 키즈는 이번 활동부터 8인조로 활동한다. 더욱 단단해진 스트레이 키즈만의 호흡을 볼 수 있을 예정이다. 

8인조로 재정비한 스트레이 키즈는 '바람'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하며 오는 2020년 1월부터 미국에서 월드 투어 '디스트릭트9:언락'을 개최하고 현지 팬들과 만난다. 또 내년 3월 일본에서 정식 데뷔할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sohyunpar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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