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앤서니 렌던은 최근 35세까지 야구를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짧은 기간 동안 많은 돈을 벌어들이겠다는 계획이었다.

그런데 렌던의 계획이 바뀔 가능성이 생겼다. 9일(한국시간) 디애슬레틱 보도에 따르면 FA 앤서니 렌던을 향한 구단들의 문의에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는 계약 기간으로 "7년"을 답했다. 보라스가 언급한 계약 기간 대로라면 35세를 넘어 36세까지 야구를 해야 한다.

더스코어닷컴은 렌던의 계획이 바뀌면, 렌던은 놀란 아레나도(콜로라도)가 세웠던 2억3400만 달러를 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렌던은 LA다저스를 비롯해 필라델피아, 텍사스와 연결되고 있다.

MLB네트워크 존 헤이먼 기자는 원 소속팀 워싱턴도 렌던과 재계약을 희망하지만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잔류에 보다 집중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렌던은 올 시즌 34홈런과 함께 타율 0.319, 출루율 0.412, 장타율 0.598을 기록하고 시장에 나왔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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