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나이 에메리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우나이 에메리 전 아스널 감독의 빠른 현장 복귀가 예상됐다.

에메리 감독은 지난달 29일(한국 시간) 아스널에서 성적 부진으로 경질됐다. 약점으로 꼽힌 선수단 장악도 이번에 또 실패했다는 평가도 있다.

감독 목숨이 파리 목숨인 프리미어리그 특상상 금세 일자리가 생겼다. 강등권에 빠진 에버튼이 지난 6일 마르코 실바 감독을 경질했기 때문이다. 에버튼은 던컨 퍼거슨 코치가 임시로 감독을 맡았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9일(한국 시간) "에메리가 에버튼 감독직에 근접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에버튼과 에메리 감독 사이에 비공식적인 만남이 성사됐고, 에메리도 영국에 남는 것을 우선시하면서 이야기가 통했다. 감독 복귀 역시 빠르게 할 생각이다.

단 후보는 에메리 외에도 많다. 마르셀리노 토랄 전 발렌시아 감독이 후보에 있고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나폴리의 카를로 안첼로티, 상하이 상강의 비토르 페레이라도 후보 중 한 명이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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