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상이몽2' 장면. 방송 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 '동상이몽2'의 이윤지♥정한울 부부가 둘째를 가지기 전 세 번의 유산 경험을 털어놨다.
 
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배우 이윤지가 둘째 라돌이(태명)의 정기검진을 받기 위해 산부인과로 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산부인과 진료에 앞서 "사실 중간에 있던 일이 더 기억난다"며 둘째 임신 사실을 섣불리 말할 수 없었던 심경을 처음으로 고백했다. 이윤지는 "저한테는 당연히 일어나지 않을 일이라 생각했다. 그 뒤로 겁쟁이가 됐다"고 입을 열었다.

이윤지는 "작년 4월에 둘째를 처음으로 유산했다. 이후 두번째 임신 역시 또 유산했다. 왜 나에게 이런일이 생기지?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후 한번의 아픔이 더 있었음을 털어놓은 이윤지는 "일년에 그렇게 세 번의 아픔을 겪었다"라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임신 안정기에 들게 된 이윤지와 남편 정한울은 둘째 라돌이의 초음파 검진을 함께 가게 됐다. 라돌이는 그런 엄마아빠를 위해 손가락으로 하트를 그리며 뱃속에서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었다. 라돌이의 심장소리에 정한울은 감격한 표정을 지었고 이윤지는 눈물을 흘렸다.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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