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시경-아이유 '첫 겨울이니까' 앨범 이미지. 제공| 에스케이재원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성시경이 '원조 음원 강자'의 저력을 증명했다.

지난 9일 발표된 성시경, 아이유의 듀엣곡 '첫 겨울이니까'는 발매와 동시에 멜론, 지니, 소리바다, 벅스, 바이브 등 주요 음원차트 1위를 싹쓸이했다.

'첫 겨울이니까'는 성시경과 아이유가 지난 2010년 10월 선보인 '그대네요' 이후 두 번째로 협업을 펼친 듀엣곡. 서로 바라보는 것만으로 온통 축복인 연인들이 맞이하는 첫겨울의 소중한 기억을 담아낸 곡이다. 연말에 맞춰 공개된 이 곡은 겨울에 딱 맞는 가사와 성시경-아이유의 아름다운 하모니로 '가요계 대표 겨울송'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유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그대네요’ 이후 거의 10년 만에 성발라님과 다시 함께 노래했다. 어릴 때부터 팬이었던 이규호 선배님 곡이라 더더욱 고민 없이 참여했다"며 "제가 두 분께 다른 건 다 묻어갔고 딱 하나, 크리스마스 곡 하는 거 어떻냐고 의견 냈다. 참 잘했죠. 우리 목 관리 잘해서 10년 후에 또 만나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성시경은 오는 20일, 21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2019 성시경 노래 앙코르 콘서트'를 개최한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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