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랙핑크 스포티파이 결산. 제공| YG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블랙핑크가 전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 연말 결산에서 'K팝 최고 걸그룹' 위엄을 증명했다. 

블랙핑크는 지난 5일(현지시간) 발표된 스포티파이 연말 결산에서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K팝 아티스트에서 2위를 차지했다.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K팝 트랙에서는 '킬 디스 러브' 2위, '키스 앤드 메이크업' 3위, '솔로' 4위, '뚜두뚜두' 5위 등 이른바 '줄세우기'에 성공, 글로벌 음원 강자 저력을 과시했다. 또한 팝스타 두아 리파와 협업한 '키스 앤드 메이크업'은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K팝 컬래버레이션 부문에서도 2위를 차지했다. 

스포티파이는 연말 결산과 함께 "블랙핑크, 굉장한 한해를 보냈다"고 이들의 2019년 기록을 조명했다. 

올 한해 동안 블랙핑크 '킬 디스 러브'는 2억 3300만 번, '키스 앤드 메이크업'은 1억 7210만 번, '뚜두뚜두'는 1억 890만 번, '돈트 노우 왓 투 두'는 6850만 번 스트리밍 됐다. 특히 '킬 디스 러브'는 공개된 4월 5일 오후 2시대 최고 65만 5350회까지 스트리밍 수치가 치솟으며 블랙핑크에 쏠린 기대와 관심을 입증했다. 

스포티파이는 지난해 대비 올해 블랙핑크의 음악적 인지도 성장 역시 짚었다. 총 리스너는 194%는 상승하며 가장 큰 증가폭을 기록했고, 스트리밍 횟수는 169%, 플레이리스트 추가 건은 168%, 팔로워는 152%, 새로운 리스너 유입은 97%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블랙핑크는 내년 컴백을 목표로 새 앨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4일 진행된 도쿄돔 콘서트에 이어 내년 1월 4, 5일 양일간 오사카 교세라돔, 2월 22일 후쿠오카 야후오쿠돔을 도는 일본 3대 돔 투어를 진행한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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