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박서준,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박서준의 개인 유튜브 채널이 해킹 피해를 입어 게시물이 전체 삭제됐다.

소속사 어썸이엔티 측은 10일 공식 SNS에 박서준의 개인 유튜브 '레코드 박스' 채널 운영 중단 소식을 알리며 "9일 오전, 당사 소속 박서준씨의 개인 유튜브 채널에서 관리자 접근 차단 및 게시물 삭제 등 해킹된 것으로 보이는 활동이 감지됐다"고 밝혔다.

이어 "유튜브 본사에 해킹 피해에 대한 복구와 조치를 즉시 요청했다. 더불어 불안을 조성하는 불법행위에 대해 사이버수사대에 정식으로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며, 피해 사실에 대한 정확한 파악이 이루어질 때까지 '레코드박스(Record PARK's)' 채널 운영 중단을 알려드린다"고 설명했다.

현재 박서준의 '레코드박스'는 해킹 피해로 콘텐츠가 전부 사라져 비어있는 상태다.

▲ 박서준 유튜브 채널. 출처ㅣ해당 채널 캡처

박서준은 자신의 SNS에 해당 공지문과 함께 "추억까지 삭제 당한 것 같아 마음이 아픕니다. 부디 2차 피해가 없길 바라며"라는 심경을 남겼다.

다음은 어썸이엔티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어썸이엔티입니다.

9일 오전, 당사 소속 박서준씨의 개인 유튜브 채널에서 관리자 접근 차단 및 게시물 삭제 등 해킹된 것으로 보이는 활동이 감지되었습니다. 이에 유튜브 본사에 해킹 피해에 대한 복구와 조치를 즉시 요청하였습니다.

더불어 불안을 조성하는 불법행위에 대해 사이버수사대에 정식으로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며, 피해 사실에 대한 정확한 파악이 이루어질 때까지 '레코드박스(Record PARK's)' 채널 운영 중단을 알려드립니다.

박서준씨를 사랑해주시는 팬 여러분과 채널 구독자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유감이며, 빠른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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