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웹티비아시아 어워즈에서 무대를 펼치는 영재. 제공|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가수 영재가 베트남의 밤을 뜨겁게 달궜다.

영재는 5일 베트남 호치민 GEM센터에서 열린 '웹티비아시아 어워즈'(METUB WebTV Asia Award)’ 무대에 섰다. 아시아 9개 지역을 아우르는 범아시아적인 이 시상식에서 영재는 한국 대표 자격으로 초청받아 무대를 꾸몄다.

웹티비아시아 측은 "아시아 전역에서 엔터테인먼트 관계자 600명의 참석했고, METUB Network YouTube 채널과 페이스북 홈페이지 등에서 실시간 생중계 돼 전 세계적으로 1억 2600만 이상이 시청했다"고 밝혔다.

영재는 이날 베트남을 대표하는 스타로 7700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한 뮤직비디오로 ‘METUB WebTV Asia 최우수 뮤직비디오상'을 받은 치푸와 함께 시상자로 나선 데 이어, 말레이시아의 정상급 스타인 프리실라 애비가 함께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선보였다. 또한, 최근 발표했던 두번째 미니앨범 '포에버 러브'를 선보이며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로 현장과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이를 지켜보던 모든 이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 웹티비아시아 어워즈에서 말레이시아 톱스타 프리실라 애비(왼쪽)과 합동무대를 펼치는 영재. 제공|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
웹티비아시아 프레드 청 그룹 CEO는 "두 사람의 합동 무대는 '아시아의 화합'을 뜻하는 마술과도 같은 무대였다. 향후 아시아 스타들이 이처럼 협업을 통해 전체 아시아를 하나로 묶는 기회를 많이 만들겠다"며 "웹티비아시아는 현재 2500개의 채널, 5억 구독자, 그리고 한 달 50억 뷰를 달성하고 있다. 디지털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 아시아가 급성장하고 있는 만큼 더 많은 크리에이터를 발굴하고 발전시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영재를 비롯해 일본의 발리스틱 보이즈(Ballistik Boyz), 말레이시아의 프리실라 애비, 홍콩의 피오나 펑 등 각 나라를 대표하는 이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4일 입국장부터 그를 보기 위해 베트남 공항을 가득 메운 팬들의 성원을 받았던 영재는 짧은 일정을 마치고 6일 귀국했다.

영재 측은 "아시아 팬들의 관심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동시에 아시아 여러 국가의 스타들과 호흡을 맞추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당분간은 KBS2 수목극 '99억의 여자'의 촬영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웹티비아시아 어워즈에서 베트남 톱스타 치푸(오른쪽)과 시상자로 나선 영재. 제공|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 gyumm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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