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보경 ⓒ대한축구협회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한국 남자 대표 팀이 대회 최초 3연패에 도전한다. 홍콩과 1차전을 앞두고 등 번호가 공개됐다.

대한축구협회는 공식 채널을 통해 2019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이하 동아시안컵)에 출전할 23명 등 번호를 발표했다. 한국은 11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홍콩과 1차전을 치르고 중국, 일본을 차례로 상대한다.

2019년 K리그1 최고의 선수에 오른 김보경은 10번이었다. 소속 팀 울산 현대는 전북 현대와 치열한 우승 경쟁 뒤에 준우승을 했다. 울산에서 빼어난 기량을 대표 팀에 녹여 동아시안컵 3연패에 힘을 더할 생각이다.

동아시안컵은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 대회가 아니다. 손흥민이 달던 7번은 김인성에게 돌아갔다. 김인성은 직선적인 돌파와 날카로운 슈팅으로 울산 측면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울산 동료 김태환은 2번을, 박주호는 6번을 달고 뛴다.

오랜만에 붉은 유니폼을 입은 문선민은 11번을 받았다. 강원FC에서 한 단계 성장했고, 첫 대표 팀에 승선한 이영재는 14번이다. 골키퍼 김승규, 조현우, 구성윤 등 번호는 기존과 같다. 김영권, 김민재, 김문환도 익숙한 번호로 동아시안컵에 출전한다.
▲ 2019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벤투호 등 번호 발표 ⓒ대한축구협회

2019 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남자 대표 팀 일정
12월 11일, 19시30분 vs 홍콩
12월 15일, 19시30분 vs 중국
12월 18일, 19시30분 vs 일본
(장소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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