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3차 기간 동안 관중 수가 눈에 띄게 늘어난 구단은 안산이다. 안산은 25~36라운드간 총 5번의 홈경기에서 경기당 평균 4,593명의 유료관중을 유치했으며, 이는 전기(13~24라운드)대비 무려 2,109명이 늘어난 수치다. 이로써 안산은 가장 많은 관중을 유치한 구단에게 주어지는 ‘풀 스타디움’상과 전기대비 관중 수가 가장 많이 늘어난 구단에게 수여하는 ‘플러스 스타디움’상을 동시에 차지했다.
이어서 안산의 홈구장 안산와~스타디움은 탁월한 잔디관리 및 시설보수를 통해 ‘그린 스타디움’상을 수상했다. 안산은 1, 2, 3차에 이어 지난 ‘2019 하나원큐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도 ’그린 스타디움‘상을 수상하며 올 시즌 K리그 최고의 그라운드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미디어 투표를 통해 선정되는 '팬 프렌들리 클럽‘은 부산으로 뽑혔다. 부산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축제인 ’2019 러브페스타‘, 구단 자체 온라인 매거진 발행, 정규리그 마지막 홈 경기에서 실시한 ’고맙습니데이‘ 등을 다양한 팬 친화적 활동을 선보인 바 있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