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방송되는 채널A '행복한 아침'에 출연하는 박현빈. 제공| 채널A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트로트계 황태자' 박현빈이 둘째 딸을 최초로 공개한다.

박현빈은 11일 오전 방송되는 채널A '행복한 아침'에 출연해 지난 11월 세상에 태어난 둘째 딸을 처음으로 공개한다.

이날 방송에서 박현빈은 지난달 15일 태어난 둘째 딸 이야기를 방송에서 최초로 공개하며 그간 득녀 소식을 알리지 않았던 이유에 대해 솔직하게 밝힌다. 박현빈은 눈에 넣어도 아쁘지 않은 딸에 관한 이야기와 '남자 장윤정'으로 화려하게 시작한 전성기, 교통사고 트라우마로 인해 정신과 치료까지 받았던 사연까지 솔직하게 털어놓을 예정이다.

특히 박현빈은 지난 2016년 4월 지방 일정을 위해 차량으로 이동하던 중 고속도로에서 4중 추돌사고를 겪었다. 이 사고로 박현빈은 오른쪽 대퇴부 골절을 입어 두 번의 수술을 받았다. 박현빈은 "앞 차를 피하다가 길에 서 있던 화물차에 가까워졌다. 다치고 피를 흘리고 하는 모습을 저는 다 보고 있었다"고 아찔했던 사고 현장을 전했다.

이어 박현빈은 "다리를 잃었다고 생각해 구급차에 실려 다는 동안 걷게만 해달라고 계속 물어본 것 같다. 20, 30년 뒤라도 걸어도 되니 다시 설 수 있게 해달라고 간절히 빌었다"며 당시의 절박했던 심정을 전했다.

박현빈의 이야기는 11일 오전 8시 채널A '행복한 아침'에서 공개된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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