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접촉사고를 내 검찰에 기소된 방탄소년단 정국.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경찰이 접촉사고를 낸 방탄소년단 정국을 검찰에 송치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 6일 방탄소년단 정국을 도로교통법 및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등의 혐의를 적용,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국은 지난달 28일 한 차례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정국은 자신의 혐의 대부분을 인정했다. 

정국은 지난 10월 31일 오전 4시께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한 거리에서 자신의 벤츠 차량을 몰고 가다 택시와 부딪혀 교통사고를 냈다. 사고 당시 정국은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정국이 자신의 차량을 운전하던 중 본인의 착오로 인해 다른 차량과 접촉 사고가 발생했다. 정국은 사고 직후 본인이 도로교통법을 위반했음을 인정하고, 적법한 절차에 따라 현장 처리 및 경찰서 진술을 진행하였으며, 이후 피해자와 원만하게 합의를 완료했다"고 사건 경위를 설명했다. 

이어 "피해자분께 다시 한번 사과드리며,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서도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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