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소원이 부친상을 당했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배우 함소원이 부친상을 당해,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무엇보다 함소원 부친은 베트남 참전 용사인 국가유공자로, 전쟁 상흔으로 투병하다 세상을 떠났다. 누리꾼들은 함소원에게는 위로의 메시지를, 고인이 된 그의 부친에게는 추모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함소원 부친이 10일 새벽 세상을 떠났다. 함소원과 남편 진화는 가족들과 함께 큰 슬픔 속에 빈소를 지키고 있는 중이다. 함소원은 생전 아버지께 더 잘해드리지 못한 것을 안타까워하며, 가족들 역시 고인을 추모하며 장례 준비에 여념이 없는 상태라고 전해졌다.

무엇보다 함소원의 부친은 전쟁 참전용사로 국가유공자다. 고인은 전쟁 상흔으로 3년간 요양원에서 투병하고 있었다. 그러나 끝내 세상을 떠나, 함소원을 비롯한 유족들은 큰 슬픔에 잠겼다. 빈소는 서울 중앙보훈병원 2층 8호에 마련되어 있으며 12일 발인 후 현충원에 안장될 예정이다.

▲ 진화-함소원 부부. 출처l함소원 SNS

함소원은 최근 '아내의 맛2'로 큰 사랑을 받으며 '제2 전성기'를 맞았다. 전날까지만 해도 MBC '언니네 쌀롱'에서 남편 진화와 알콩달콩 애정 전선을 자랑했던 터다. 그런 가운데, 국가유공자인 부친이 상을 당했다고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함께 추모하고 있다.

그가 출연하고 있는 '아내의 맛' 측 역시 "제작진과 출연진 역시 갑작스레 들려온 비보에 애통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소중한 가족을 잃은 유가족에게 깊은 위로와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 다시 한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라며 함소원의 부친상 소식에 애도했다.

이어 방송에 관해서는 "함소원-진화 부부는 오는 12일로 예정된 녹화에는 참여하지 못한다"라며 "시부모와 함께한 베트남 여행기 등 이미 찍어 둔 촬영분이 남아 있어 향후 방송에는 차질이 없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 함소원이 부친상을 당했다. 출처l함소원 SNS

함소원은 지난 1997년 미스 경기 진에 입상하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배우, 가수 등으로 활발히 활동했다. 중국에서 활발히 활동을 펼치던 함소원은 2018년 중국인 진화와 결혼해 행복한 가정을 꾸렸다. 현재 진화와 사이에서 1녀를 두고 있으며, TV조선 예능 '아내의 맛'에 출연 중이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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