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은지 기자] 1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노래하는 성우' 이용신의 'Returned Fullmoon' 앨범 발매 기념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Returned Fullmoon'은 2004년 투니버스를 통해 인기리에 방영된 애니메이션 '달빛천사'의 삽입곡들을 정식 리메이크한 앨범이다. 그동안 이 OST들은 꾸준한 인기에 비해 정식 음원이 희박해 주로 '어둠의 경로'를 통해 저음질로 즐길 수밖에 없었다. 이용신이 15년간 아껴 주고 응원해 준 팬들을 위해 직접 제작과 가창에 나섰다. 이용신은 당시에도 주인공 루나(풀문) 역을 맡아 목소리 연기와 노래를 함께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Returned Fullmoon'에는 '달빛천사'의 처음과 끝을 장식했던 'New Future'를 타이틀곡으로, '나의 마음을 담아', 'Myself', 'Eternal Snow', 'Love Chronicle'까지 5곡이 수록됐다. 수록곡들은 최대한 원곡과 비슷한 감성을 기본으로 하되, 15년이 지난 만큼 더욱 풍부한 사운드로 채웠다.

'Returned Fullmoon'은 1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 공개됐다.
▲ 이용신 ⓒ star K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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