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Every1 '비디오스타' 사진│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송지나 기자] MBC Every1 '비디오스타' 동호회마니아들이 모여 즐거운 토크를 이어갔다.

10일 방송된 MBC Every1 '비디오스타'에서는 이하늘·장희웅·김소라·김풍·정호영이 '동호회 정모 특집'으로 등장했다.

이 날 '취미부자'인 이하늘은 8년만에 토크쇼에 출연한 이유가 장희웅 떄문이라고 밝혔다. 장희웅, 김소라와 함께 볼링 동호회를 하고 있던 것. 장희웅은 "연기자 겸 프로볼링선수 장희웅입니다"라고 소개하며 볼링 동호회 회장으로서 위엄을 보였다.

김소라는 많은 드라마에 출연했으나 인지도가 낮다고 인정했다. 하지만 대학로에서는 '엽기적인 그녀'로 '대학로 전지현'이라는 별명이 있었다. 자기어필을 위한 시간에는 무반주 댄스를 선보여 스튜디오를 초토화 시켰고 최초 토크쇼 출연인 정호영이 이어 받아 댄스 커버 실력을 선보였다.

또 볼링에 빠지면서 술과 쇼핑을 끊었다고 밝혔다. 이전에는 취미가 따로 없어 주 5~6일 술을 마셨으나 볼링을 시작하며 술 마실 시간에 볼링을 치게 됐다는 것. 거기다 볼링공을 사기 위해 쇼핑을 끊고, 아르바이트까지 할 예정이었다. 정호영은 현재 식당에서 아르바이트를 구한다며 명함을 꺼내 김소라에게 건넸다. 김풍은 "참 좋은 프로다"라고 말해 웃음을 불렀다.

"볼링 동호회는 커플 천국"이라는 이하늘의 말에 MC들은 관심을 보였고, 동호회 회장인 장희웅에게 가입 조건을 물었다. 장희웅은 가입조건 이전에 김소현 책받침을 가지고 있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즉석에서 두 사람의 눈빛교환이 진행됐고 핑크빛 무드를 피웠다.

김호영은 요리를 하며 살이 많이 쪘다며 어릴 적 사진을 공개했다. 이승기를 연상시키는 훈남 미모에 모두 놀랐고, 김풍은 "스타셰프가 되니 얼굴에 손을 댄다"고 김호영의 안면윤곽주사 시술을 밝혔다.

이하늘은 오랜만에 컴백하는 DJ DOC의 근황을 전했다. MC들은 특별 무대를 준비했다 공개했고, 김창렬과 정재용의 등장을 기대했다. 하지만 등장한 건 DJ DOC로 변한 정호영·김풍·장희웅이었다. 세 사람은 일일 DJ DOC가 되어 무대를 꾸몄다. 이하늘은 함께 무대를 즐기며 원조의 위엄을 보였다.

하지만 볼링 프로 시험에 떨어져 우는 영상이 공개되자 흑역사라며 부끄러워했다. 이하늘은 갱년기라 눈물이 많아졌다고 고백했다. 이어진 볼링 게임에서는 볼링 동호회 3인 중 유일하게 김소라가 스트라이크를 기록하며 1위에 등극했다.

김풍은 내년에 웹툰 신작을 예고했고, 결혼식 당시 장항준 감독의 축사로 당황했던 때를 회상했다. 반면 이하늘은 결혼을 한 이유가 "약속"이었다고 말했다. 10년째 함께 하며 준비를 위해 치일피일 미루게 되었고, 소박하게 하고 싶어 제주도에 갔으나 하다보니 늘어났다고 고백했다. 장희웅은 "청첩장이 비행기 티켓"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유부남 3인 이하늘·김풍·정호영의 사랑을 담은 영상편지가 공개되었고, 이하늘은 오랜만에 출격하는 DJ DOC 앨범에 대해 "도와주세요"라 말해 웃음을 불렀다.

스포티비뉴스=송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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