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콘테의 인터 밀란이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리오넬 메시가 빠진 바르셀로나가 인터 밀란을 꺾었다. 인터 밀란이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오르지 못하고 탈락했다. 

바르사는 11일 오전 5시(한국 시간) 이탈리아 밀란 주세페 메아차에서 열린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6차전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후반 막판 교체로 투입된 안수 파티가 결승 골을 기록했다. 인터 밀란이 16강에 오르지 못하고 조별리그 탈락했다. 

전반전 6분 만에 루카쿠가 득점했다. 후방 침투 패스를 받아 성공했는데, 오프사이드로 득점이 취소됐다. 전반 9분 루카쿠가 문전에서 다시 한 번 슈팅 기회를 만들었는데, 막혔다. 

인터 밀란의 맹공이 이어졌다. 전반 18분에도 인터 밀란의 비라기 슈팅을 네투 골키퍼가 어렵게 막았다. 전반 22분엔 담브로시오의 프리킥이 예리했다. 

하지만 선제골을 바르셀로나의 몫이었다. 전반 23분 페레스가 챔피언스리그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기록했다. 전반 33분 코너킥 이후 렁글레에게 볼이 흘렀고 슈팅했는데 빗나갔다. 

선제골을 내준 인터 밀란이 반격을 시도했다. 후반 35분 라우타로가 후방에서 패스를 받아 왼발로 곧장 슈팅했다. 네투 골키퍼가 막았다. 

인터 밀란도 동점 골을 기록했다. 전반 43분 라우타로가 버티고 내준 볼을 루카쿠가 아크 오른쪽에서 슈팅한 것이 굴절돼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전 두 팀의 경기는 팽팽했다. 후반 12분 역습으로 아크 왼쪽에서 기회를 만든 바르사의 그리즈만 슈팅까지 이어졌다. 후반 15분 루카쿠가 수비를 버티고 슈팅했는데, 네투 골키퍼에게 막혔다. 

바르사는 후반 17분 더 용, 수아레스 카드를 꺼냈다. 인터 밀란의 공세를 막은 바르셀로나는 후반 막판 안수 파티까지 기용했다. 17세 안수 파티는 아크 오른쪽에서 2대 1 패스 이후 슈팅을 때린 것이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인터 밀란이 무너졌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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