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디오스타' 측이 장희웅이 누나 장지연과 매형 김건모를 언급하는 부분을 편집, 이후 실수로 올라온 클립영상도 삭제했다. 제공ㅣMBC에브리원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 측이 김건모 언급 관련 클립 영상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비디오스타' 측은 11일 스포티비뉴스에 "해당 클립을 확인하고 곧바로 삭제 조치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클립 영상이 게재된 배경에 대해 "제작진이 방송 직전까지 편집을 하다 보니 실수가 생겼다"며 "중간에 착오가 생겨 업로드하는 담당자에게 전달이 안 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10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는 배우 장희웅이 출연했다. 이날 장희웅은 매형이 될 김건모에 대해 언급할 예정이었다. 녹화 당시 장희웅은 누나 장지연과 매형 김건모의 결혼 비하인드를 털어놨던바. 그러나 김건모의 성폭행 혐의가 불거지면서 제작진 측은 해당 내용을 편집했다.

▲ '비디오스타' 측이 장희웅이 누나 장지연과 매형 김건모를 언급하는 부분을 편집, 이후 실수로 올라온 클립영상도 삭제했다. 제공ㅣMBC에브리원

그런데 방송 직후 업로드된 '비디오스타' 클립 영상에 김건모를 언급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날 방송분의 클립 영상은 모두 19개가 게재됐고, 그중 4개 영상에서 김건모가 언급됐다. 이와 관련, 제작진 측은 클립 영상을 즉각 삭제해 논란을 일단락시켰다.

가로세로연구소 측은 김건모의 성폭행 의혹을 제기, 지난 9일 피해자를 대신해 강용석 변호사와 김세 전 기자는 서울중앙지검에 김건모를 형사 고소했다. 김건모 소속사 측은 "성폭행 의혹은 사실무근"이라며 변호사와 상의 후 법적 대응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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