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시아(스페인)가 아약스(네덜란드)를 꺾고 챔피언스리그 녹아웃 스테이지에 진출했다.
발렌시아는 11일(한국 시간) 네덜란드 아약스 암스테르담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H조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발렌시아와 첼시가 승점 11점으로 녹아웃 스테이지에 진출했고, 지난 시즌 4강팀 아약스가 승점 10점으로 떨어지는 이변이 일어났다.
아약스 홈이었기 때문에 발렌시아의 승리를 예상한 이들은 많지 않다. 주전 골키퍼 야스퍼르 실러선마저 부상으로 빠져 더욱 암담한 상황이었으나 발렌시아는 막판 뒤집기에 성공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알베르트 셀라데스 발렌시아 감독은 "많은 사람들이 불가능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우리는 그 불가능이 일어날 것이라 믿었다"고 밝혔다.
셀라데스 감독은 "H조는 정말 환상적이었다. 우리는 많은 어려움을 극복했다. 열심히 해준 사람들 덕분이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셀라데스 감독은 "선수들이 주인공이다"며 승리의 공을 선수들에게 돌렸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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