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만 놀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애슐리 영(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새똥 사건을 다시 해명했다.

영의 새똥 사건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14-15시즌 첫 경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스완지와 경기에서 영의 입으로 새똥으로 추정되는 물질이 떨어졌고, 하필이면 카메라가 영을 원샷 잡았을 때 떨어졌다. 당시 영은 절대 새똥이 아니라고 해명했지만 아무도 믿지 않았다. 이후 영의 경기력이 급격히 좋아져 새똥이 영 활약의 시발점이 됐다는 이야기도 많았다.

영의 절대 새똥이 아니라고 여러 차례 주장했고, 다시 한번 해명했다.

영은 10일(한국 시간) 'UTD 팟캐스트'와 인터뷰에서 "그런 일은 절대 없었다"고 밝혔다.

영은 "신도 아실 것이다. 내가 해명을 얼마나 많이 했는지. 소문은 바이러스처럼 퍼졌다. 지금도 퍼지고 있다. 심지어 내 아내와 아이도 내 입에 새똥이 들어갔다고 한다. 하지만 절대 아니다!"라며 울분을 토했다.

영의 바람과 달리 사람들도 믿지 않고 심지어 동료들도 믿지 않는다. 지난 2월 제시 린가드는 맨유와 레스터의 경기에서 새가 그라운드에 앉은 사진을 올린 후 "영이 새로부터 도망갔다"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영의 '악마의 편집'을 주장했다. 하지만 이번 해명에도 역시나 아무도 믿지 않는 분위기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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