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일러 윌슨(왼쪽)과 케이시 켈리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LG 트윈스는 11일 외국인 투수 타일러 윌슨(30), 케이시 켈리(30)와 재계약에 합의했다.

윌슨은 총액 160만달러(인센티브 20만달러 포함), 켈리는 총액 150만달러(인센티브 30만달러 포함)에 서명했다.

2018년 LG에 입단한 윌슨은 2시즌 동안 56경기 등판하여 23승 11패 평균자책점 2.99를 기록했고, 2019시즌에는 30경기 등판하여 185이닝을 던져 14승 7패 평균자책점 2.92 탈삼진 137개를 남겼다.

켈리는 올해 29경기 180⅓이닝 동안 14승 12패 평균자책점 2.55 탈삼진 126개를 기록했다.

차명석 단장은 "내년시즌에도 윌슨과 켈리와 함께 할 수 있어 고맙고 기쁘다. 내년에도 변함 없는 좋은 활약으로 우리 팬들의 기대에 보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윌슨과 켈리는 미국 현지에서 메디컬 체크를 진행한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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