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성재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코리언 듀오' 임성재(21)와 안병훈(28, 이상 CJ대한통운)이 프레지던츠컵 첫날 인터내셔널 팀의 포문을 연다.

인터내셔널 팀 어니 엘스(남아공) 단장은 11일(한국 시간) 12일 열리는 대회 포볼 경기에 안병훈과 임성재를 나란히 출전시킨다고 밝혔다.

포볼은 2명의 선수가 각가 볼을 쳐 더 좋은 성적을 거두는 쪽의 스코어를 팀 성적으로 삼는 방식이다.

임성재는 애덤 해드윈(캐나다)와 짝을 이뤄 필드에 선다. 이들은 미국의 패트릭 캔틀레이-잰더 셔플리 조와 맞붙는다.

안병훈은 호주의 애덤 스콧과 호흡을 맞춘다. 안병훈-스콧은 미국의 브라이슨 디섐보-토니 피나우와 경쟁한다.

미국 팀의 단장 겸 선수인 타이거 우즈는 저스틴 토머스와 짝을 이뤄 필드에 나선다.

임성재는 "해드윈과 연습했는데 서로 치는 스타일이 비슷해 큰 실수는 없었다. 포섬을 하게 될 카메론 스미스와도 호흡을 잘 맞춰서 미국 팀을 이기도록 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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