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대표팀 ⓒ대한축구협회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2019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에서 3연속 우승을 노리는 벤투호가 11일 오후 7시 30분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홍콩과 첫 경기를 치른다.

국제축구연맹(FIFA) 의무 차출 규정의 적용을 받지 않는 대회라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황희찬(잘츠부르크) 등 유럽파가 소집되지 않지만, 김보경(울산 현대), 문선민(전북 현대), 주세종(FC서울) 등 K리거 중심으로 대회를 준비한다.

파울로 벤투 감독의 '플랜B 실험'인 셈이다. 성공을 거둔다면 향후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예선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K리거 외에도 일본, 중국 등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을 기용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김민재(베이징 궈안), 황인범(밴쿠버 화이트캡스) 외에도 김인성, 이영재(이상 울산 현대), 김승대(전북 현대) 주전 도약을 기다린다.

벤투호의 첫 상대는 FIFA 랭킹 139위의 약체 홍콩이다. 랭킹 41위 대한민국은 홍콩에 상대전적 20승5무2패로 압도적이다.

이번 경기는 온라인 스포츠 플랫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박찬하 해설위원과 양동석 캐스터의 목소리로 생중계된다. 또, 스포츠 전문 TV채널 스포티비(SPOTV)는 주요 경기를 생중계한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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