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LG 유강남이다."
NC 다이노스 안방마님 양의지(32)에게 자신과 스타일이 가장 비슷한 '차기 양의지'를 꼽아달라고 하자 돌아온 답이다. 유강남(27)은 2015년부터 LG 트윈스 안방마님으로 자리를 잡았다. 지금의 양의지와 비교하면 포수로서 노련미는 부족하지만, 23살 어린 나이부터 1군 주전으로 다양한 경험을 쌓으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양의지는 명실상부 2010년대 최고의 포수다. 골든글러브 수상 경력을 기준으로 하면 2014년, 2015년, 2016년, 2018년, 2019년까지 5차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삼성 라이온즈 강민호(34)가 2010년대에는 2011년, 2012년, 2013년, 2017년까지 4차례로 뒤를 이었다. 2010년에는 조인성 두산 베어스 배터리 코치(당시 LG)가 영광을 안았다.
양의지는 최고 포수라는 표현에 "아직 멀었다. 은퇴하고 난 뒤에야 주변에서 평가해주는 거라고 생각한다. 그렇게 봐주신다면 그런 것(최고 포수)이겠지만 아직은 현역이니까 평가를 받기는 이른 것 같다"고 겸손하게 답했다.
이어 "지난 10년 동안 많은 일이 있었다. 올해가 (2010년대의) 마지막인데, 내년에는 더 분발해야 할 것 같다. 잘 준비하겠다"며 2020년대에도 최고라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2020년대 차기 양의지가 될 수 있는 선수로는 LG 유강남을 꼽았다. 양의지는 "나랑 스타일이 가장 비슷한 것 같다. 장타력도 겸비하고 있다. 어린 선수인데 내가 어릴 때보다 훨씬 성적이 좋은 것 같다. (유)강남이가 조금 더 홈런도 많이 치고 수비도 많이 늘면 나보다 좋은 대우를 받는 선수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우타 거포인 양의지는 해마다 3할 타율에 20홈런을 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수비 부담이 큰 포지션인데도 4번 또는 5번 타자로 기용되는 이유다.
마찬가지로 우타자인 유강남도 한 방을 날릴 힘을 지니고 있다. 아직 3할 타율을 기록한 시즌은 없지만, 2017년부터 3년째 두 자릿수 홈런을 치고 있다. 양의지 말 대로 타격과 수비에서 조금씩 더 보완하면 리그 정상급 포수로 도약할 재능을 갖췄다.
양의지는 옛 두산 동료이자 친한 동생인 박세혁(29, 두산)이 서운할 수도 있겠다는 말에 "(박)세혁이는 나랑 스타일이 전혀 다르다. 왼손 타자이기도 하고 홈런을 많이 치는 스타일도 아니다"고 말하며 웃었다.
이어 "이제 곧 세혁이가 나보다 (골든글러브를) 많이 받을 것 같다. 우승 포수 아닌가. 젊은 친구들한테 밀리지 않게 열심히 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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