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광현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미국 매체 'CBS스포츠'는 12일(한국시간) 메츠가 와카와 1년 계약을 체결해 잭 휠러 공백을 대처한다"고 보도했다.

지난해까지 메츠 선발 로테이션에서 뛴 잭 휠러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5년 1억 1800만 달러 FA(자유 계약 선수) 계약을 맺었다. 선발 로테이션 공백이 생긴 메츠는 와카를 영입해 공백을 메운다.

매체는 "1년 계약에 합의했지만, 거래 조건은 알려지지 않았고 공식 발표도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오프 시즌 최연소 선수 가운데 한명인 와카는 2019년 최악의 시즌을 보냈고, 무릎 부상으로 불펜으로 강등되기까지 했다"고 설명했다.
▲ 마이클 와카

메츠는 이번 오프 시즌 포스팅으로 메이저리그에 도전하는 김광현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알려졌다. 뉴욕 매체들은 김광현과 조쉬 린드블럼 등을 메츠가 영입 가능한 후보군에 올려놨다. 두 선수를 릭 포셀로와 비슷한 수준의 투수로 비교하며 메츠가 관심을 가질 후보로 언급하기도 했다.

'CBS스포츠'는 "와카 합류로 메츠 선발 로테이션이 제이콥 디그롬-노아 신더가드-마커스 스토로먼-스티븐 마츠-마이클 와카가 됐다. '뉴욕포스트'가 세스 루고 로버트 그셀만 선발투수 전환 고려를 보도했지만, 그들이 불펜으로 복귀할 경우 더 저렴한 선발투수 영입을 추구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웨이버 클레임, 마이너리그 계약 등으로 트리플A에서 던질 선발투수들 영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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