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 WKBL 초등학교 농구 지도자 연수 참가자 단체 사진 ⓒ WKBL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이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특별시 강서구에 위치한 KBS 스포츠월드에서 ‘2019 WKBL 초등학교 농구 지도자 연수’를 마무리했다.

이번 연수 프로그램은 경기도 교육청과 맺은 MOU의 일환으로 경기도 지역 초등학교에 농구 전문 강사로 활동한 경력이 있거나 활동할 예정인 WKBL 은퇴 선수 및 고교, 대학 선수 등 총 71명이 참가했다.

참가자 중에는 정선민, 정진경 등 WKBL 출신 지도자부터 이하늘(인성여고), 박은서(용인대) 등 현역 고교, 대학 선수들도 대거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참가자들은 3일에 걸쳐 교구를 활용한 농구지도법, 초등 레크레이션, 심폐소생술 교육, 성폭력 예방교육 및 언어 순화 대화법 등 유소녀 농구 지도자에게 필요한 각종 프로그램을 차례로 소화했다. 교육을 마친 지도자들은 2020학년도 초등학교 체육 교과 수업 및 방과후 스포츠클럽 강사로 파견될 예정이다.

WKBL은 향후 학교스포츠클럽 사업 활성화를 통해 여자농구의 저변을 확대하고 지도자들의 역량을 끌어올리기 위해 다양한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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