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주 챌린저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프로에 도전하고 싶은 선수들은 함께 하자."

양승호 감독이 이끄는 파주 챌린저스가 오는 14일 경기도 파주 운정신도시 챌린저스파크에서 트라이아웃을 실시한다.

양 감독은 "현재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대학교에 가지 못한 선수들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챌린저스 파크에는 운동장 및 실내 연습장, 웨이트장이 잘 돼 있다. 운동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인 만큼 프로에 대한 열망이 있다면 이곳에서 1년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파주 챌린저스는 창단 이후 총 8명의 프로 선수를 배출했다. 지난 11월에는 우타자 거포 유망주 구장익이 두산의 부름을 받았고, 이에 앞서 현도훈, 김호준(이상 두산), 신제왕(KIA), 이재영(키움), 한선태(LG), 송윤준(한화)이 프로 유니폼을 입게 됐다.

한선태는 고교시절까지 야구를 하지 않은 비(非)선출이고, 송윤준은 프로 방출의 아픔을 겪은 뒤 재취업에 성공했다.

파주 챌린저스 트라이아웃 지원서는 챌린저스 홈페이지를 통해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접수 마감은 13일 오후 5시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이메일, 전화로 문의할 수 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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