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챔피언스리고 역사상 16강에 5대 리그 팀으로만 구성된 것은 2019-20시즌이 처음이라고 한다. ⓒBR풋볼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역사상 최초의 일이다. 유럽 5대 리그(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이탈리아 세리에A, 독일 분데스리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프랑스 리그1) 소속 구단으로 16강이 구성됐다.

한국 시간으로 12일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6차전까지 경기가 마무리되면서 A조부터 H조까지 16강에 오를 상위 2팀이 결정됐다.

먼저 프리미어리그에는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 첼시, 토트넘 홋스퍼가 올랐고, 라리가는 바르셀로나, 발렌시아, 레알 마드리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올랐다. 분데스리가와 세리에A에선 각각 3팀이 올랐는데, 바이에른 뮌헨, 도르트문트, 라이프치히, 유벤투스, 나폴리, 아탈란타가 주인공이다. 프랑스 리그1엔 파리 생제르맹과 올림피크 리옹이 올랐다. 

A조의 PSG-레알, B조의 바이에른-토트넘, C조의 맨시티, D조의 유벤투스-아틀레티코, F조의 바르셀로나, G조의 라이프치히 정도는 비교적 쉽게 16강에 올랐다. 

반면 F조의 도르트문트는 최종전에서 인터 밀란이 바르사에 1-2로 지면서 2위로 올랐고, E조의 리버풀도 마지막 잘츠부르크 원정에서 이기며 조 1위를 확정한 케이스다. H조가 가장 혼돈이었는데,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4강에 오른 아약스가 홈에서 발렌시아에 0-1로 무너지는 바람에 발렌시아와 첼시가 나란히 16강에 올랐다. 아약스는 조별리그 충격 탈락했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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