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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역 없이 영어로 면담"…日 쓰쓰고, MLB 3구단과 쇼케이스

김민경 기자 kmk@spotvnews.co.kr 2019년 12월 12일 목요일
▲ 쓰쓰고 요시토모.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마쓰이 히데키가 메이저리그 신인일 때보다 영어를 더 잘하더라."

에이전트 조엘 울프가 쓰쓰고 요시토모(29)가 통역 없이 영어로 메이저리그 구단과 면담을 진행하는 장면을 지켜본 뒤 한 말이다.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 외야수 요시토모는 포스팅 시스템으로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고 있다. 쓰쓰고의 포스팅 마감 시한은 오는 20일(이하 한국시간)이다. 

일본 매체 '스포츠호치'는 12일 '쓰쓰고가 일례적으로 메이저리그 3개 구단이 지켜보는 앞에서 쇼케이스를 펼쳤다'고 알렸다. 쓰쓰고는 11일과 12일 이틀 동안 메이저리그 윈터미팅이 열리고 있는 미국 샌디에이고를 찾았다. 매체는 '3개 구단이 지켜보는 가운데 타격과 수비를 직접 보여주며 어필했다'고 밝혔다. 

쓰쓰고의 에이전트인 울프는 "쓰쓰고가 여러 포지션을 뛸 수 있는지 확인하고 싶어 하는 구단이 있었는데, 제대로 어필했다"고 말했다. 스포츠호치에 따르면 쓰쓰고는 3루 수비 능력까지 보여줬다. 

쓰쓰고는 각 구단 수뇌부와 면담에서 통역 없이 영어로 직접 본인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 울프는 "마쓰이 신인 때보다 영어 실력은 위였다"고 농담을 던지며 소통 능력도 충분히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쇼케이스를 펼친 배경으로는 수비에 물음표가 붙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미국 언론은 쓰쓰고가 메이저리그 도전을 선언했을 떄부터 '슬러거로 타격 능력은 빼어나지만, 수비는 그렇지 않다. 지명타자에 적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쓰쓰고는 외야 수비는 물론 내야까지 뛸 수 있다는 의지를 보여줬다.

쓰쓰고는 요코하마에서 통산 10시즌을 보내면서 타율 0.285, 205홈런, 613타점을 기록했다.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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