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싸이더스HQ와 전속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는 배우 김우빈.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김우빈이 올해를 끝으로 소속사 싸이더스HQ와 전속계약이 만료된다. 

싸이더스HQ 관계자는 12일 스포티비뉴스에 "김우빈과 올 연말 전속계약이 만료된다. 이후 정해진 것은 아무 것도 없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김우빈은 지난 2012년 싸이더스HQ와 전속계약을 맺은 후 톱스타로 성장하기까지 8년이라는 시간을 함께했다. 올해 연말 전속계약 만료를 앞둔 김우빈이 'FA 대어'가 될지, 싸이더스HQ와 동행을 이어갈지 관심이 쏠린다.

지난 2017년 5월 비인두암 판정을 받고 활동을 중단했던 김우빈은 최근 건강해진 모습으로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달 21일 열린 '제40회 청룡영화상'에서 청정원 단편영화상 시상자로 무대에 선 김우빈은 "참 많은 분들께서 응원해주시고 제가 이겨낼 수 있도록 기도도 많이 해주셔서 그 덕분에 제가 보다 더 빨리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여러분께 인사드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김우빈은 최동훈 감독의 신작도 출연을 검토 중이다. 비인두암을 딛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온 김우빈이 이후 어떤 행보를 보일지 기대가 집중된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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