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앤서니 렌던을 영입한 LA 에인절스지만, 아직 이적시장의 목표를 다 달성한 것은 아니다. 적어도 한 명의 선발투수를 더 영입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류현진(32)도 레이더에 있다.
미 스포츠전문매체인 ‘스포팅뉴스’는 12일(한국시간) LA 에인절스의 렌던(7년 2억4500만 달러) 영입을 다루면서 “렌던의 영입은 에인절스를 더 나은 팀으로 만들 것이다. 그러나 진실은 이것이다. 이번 오프시즌에서 에인절스의 가장 큰 필요는 타선이 아닌 마운드”라면서 투수를 더 확보할 것이라 내다봤다.
‘스포팅뉴스’는 “에인절스의 선발 평균자책점은 5.64로 아메리칸리그 최하위였고, 불펜 평균자책점 4.64 또한 15개 중 10위에 불과했다”고 지적하면서 “오직 단 한 명(트레버 케이힐)의 투수만이 100이닝을 넘겼다”고 분석했다. 렌던 영입은 영입대로, 투수는 투수대로 영입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에인절스도 ‘스포팅뉴스’의 지적대로 렌던 영입에 그치지는 않을 것 같다. MLB 네트워크의 존 모로시는 “에인절스는 여전히 눈에 들어올 만한 선발투수 추가를 노리고 있다”면서 류현진을 영입 후보 중 하나로 뽑았다. 잭 휠러,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게릿 콜이 차례로 행선지를 결정함에 따라 이제 FA 시장에 남은 투수 최대어는 류현진, 매디슨 범가너, 댈러스 카이클 정도다.
세 선수 모두 좌완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나이도 그렇게 큰 차이는 나지 않는다. 기량도 모두 출중하다. 다만 약간의 차이는 있다. 범가너는 나이가 가장 어린 만큼 가장 긴 계약이 유력시된다. 카이클은 류현진과 범가너보다는 조금 낮은 단계의 투수로 평가된다. 류현진은 연평균 금액은 높겠지만, 4년 이상의 계약을 맺을지는 미지수다. 팀마다 사정이 다른 만큼 우선 순위도 팀마다 다를 수 있다.
‘스포팅뉴스’는 이중 류현진의 영입 가능성을 높게 봤다. ‘스포팅뉴스’는 “류현진은 드래프트 지명권 보상이 필요하지 않다”고 매력을 부각시키면서 “지난 두 시즌 동안 다저스에서 44경기에 나가 평균자책점 2.21을 기록했다. 또한 그는 LA 지역에 남는 것을 선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게릿 콜 영입전에서 탈락한 다저스가 변수이기는 하지만, 류현진이나 범가너에는 그렇게 큰 매력을 느끼지 못할 수 있다는 추측도 덧붙였다. 콜 정도라면 모를까, 나머지 투수라면 다저스가 오버페이를 하지 않고 기존 선수로 로테이션을 꾸릴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현재 에인절스는 리그 최고의 선수인 마이크 트라웃, 그리고 가장 떠오르는 스타 중 하나인 오타니 쇼헤이가 있다. 렌던은 물론 명예의 전당 입성이 유력한 알버트 푸홀스 등 스타들이 많다. 여기에 마운드에서 힘을 보탤 만한 선수가 등장한다면 포스트시즌을 노려볼 만한 위치에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다. 류현진이 그 마지막 퍼즐 조각이 될지 관심이다.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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