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 오해로 시작된 오연서와 안재현의 연애가 끝났다.
12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 11회에서는 주서연(오연서)이 이강우(안재현)에게 독설을 내뱉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주서연은 이강우와 박현수(허정민)가 연인 관계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분노했다. 주서연은 동성애자인 이강우를 도와주기 위해 그의 고백을 받아들이며 가짜 연애를 했던 것이기 때문. 주서연은 이강우를 찾아갔고, "사람 갖고 노니까 재미있냐? 어떻게 그런 거짓말을 하지. 인간이. 그만하라고. 너 박현수랑 안 사귀는 거 다 아니까"라며 분노했다.
특히 주서연은 "그때도 그랬어. 15년 전에도 너 나한테 가짜로 고백하더니"라며 화를 냈고, 이강우는 "그게 대체 뭔 소리야"라며 당황했다.
과거 어린 주서연은 우연히 어린 이강우가 친구들과 하는 대화를 듣게 됐고, 남자아이들끼리 모여 내기를 하고 있었다. 남자아이들은 자신들끼리 정한 여자아이에게 고백해 성공할 경우 돈을 다 갖는 방식으로 내기했던 것. 그 이후 이강우는 주서연에게 마음을 고백했고, 주서연은 그런 이강우의 모습을 오해해 심한 말을 하고 돌아섰다.
이강우는 15년 전 일로 트집을 잡는 주서연에게 해명을 하지 않고 "너 날 그 정도로만 보는구나. 내기 때문에 고백이나 하는 그런. 날 정말 그 정도 인간으로만 보는 거야?"라며 서운해했고, 주서연은 "어. 나한테 넌 딱 그 정도 인간이야"라고 말하며 등을 돌렸다.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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