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도시공사의 박동현(왼쪽)과 심재복 ⓒ 대한핸드볼협회 제공

[스포티비뉴스=안동, 조영준 기자] 인천도시공사가 하남시청을 꺾고 목마른 첫 승에 성공했다.

인천도시공사는 13일 경북 안동시 안동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시즌 SK 핸드볼코리아리그 남자부 경기서 하남시청을 26-25으로 이겼다.

올 시즌 개막 이후 인천도시공사는 3연패에 빠졌다. 4번째 경기에서 하남시청을 만난 인천도시공사는 고경수와 백성한 그리고 팀의 기둥인 심재복의 골을 앞세워 값진 첫 승을 거뒀다.

고경수는 팀 최다인 7골을 넣으며 승리를 이끌었다. 백성한과 하민호도 각각 5골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승점 2점을 얻은 인천도시공사는 1승 3패로 5위를 유지했다. 하남시청은 시즌 2패(2승)째를 기록했다.

전반 하남시청은 신지호와 박중규가 연속 골을 터뜨리며 상대를 압도했다. 인천도시공사는 고경수와 백성한의 득점으로 응수했다.

전반을 12-13으로 마친 인천도시공사는 후반전 초반 전세를 뒤집었다. 고경수의 7m 드로우로 13-13 동점을 만든 인천도시공사는 심재복의 스틸에 이은 속공으로 14-13으로 앞서갔다.

17-17에서 인천도시공사는 박동현과 심재복의 슛이 상대 그물망을 흔들며 20-17로 점수 차를 벌렸다. 마지막까지 리드를 지킨 인천도시공사는 한 골 차로 승리했다.

스포티비뉴스=안동,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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