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김필이 신곡 '변명'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조성하에게 고마워했다. 출처|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가수 김필이 신곡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조성하에게 고마워했다. 

김필은 13일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첫 정규앨범 '유어스, 신시어리' 쇼케이스에서 조성하와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김필은 "그전에도 뮤직비디오를 몇 차례 촬영했지만, 이번이 제일 나와 잘 어울리는 '연기 같지 않은 연기'를 했다. 수월하게 잘 다행히 할 수 있었다. 대사도 없었다"라고 만족했다. 

그는 "조성하가 흔쾌히 해줬다"면서 "뮤직비디오에서 택시를 같이 타고 이동하며, '오케이' 사인이 난 뒤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며 촬영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조성하의 가족도, 조성하도 나를 많이 좋아한다고 해줬다"라며 "올해는 계획이 없었는데 가족과 이야기를 해보고, 도와주고 싶었다는 말을 해줘서 감동했다"라고 힘줘 말했다. 조성하는 tvN '아스달 연대기' 이후 휴식을 취하고 있었으나, 김필을 위해 나섰다. 

지난 2011년 '바보같이 또 울어요'로 데뷔한 김필은 데뷔 후 8년 만에 첫 정규앨범을 발표한다. 이번 앨범에는 총 8곡을 담겼다. 김필은 이번 앨범을 통해 무력하고 상처에 무너졌던 과거의 자신을 다독이고, 미래를 견뎌낼 위로를 전한다. 

타이틀곡 '변명'은 김필이 작사, 작곡, 편곡 모두 참여했다. 김필의 섬세한 보컬과 어쿠스틱 기타가 어우러진 곡이다.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조성하가 함께했다. 

김필은 13일 오후 6시 첫 정규앨범 '유어스, 신시어리'를 공개하고,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서울에서 단독 콘서트 '컬러스'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sohyunpar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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