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엘링 홀란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전 노르웨이 국가대표 얀 에이지 조르토프가 엘링 홀란(잘츠부르크)와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같은 팀에서 뛴다면 좋은 호흡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했다.

홀란은 이번 시즌 유럽에서 가장 주목받는 공격수다. 22경기에 나와 28골을 넣었고,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6경기에 모두 출전해 8골을 넣었다.

이제 만 19세밖에 되지 않은 공격수의 맹활약에 빅클럽들이 주목했다. 맨유와 리버풀 등이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노르웨이 국가대표 출신 조르토프는 13일(한국 시간) '아이리시 인디펜던트'와 인터뷰에서 "홀란이 맨유에 간다면 솔샤르는 좋은 멘토가 될 것이다"라고 예상했다.

조르토프는 "맨유는 젊은 선수를 육성하고 유럽 최고의 인재를 영입하기 위해 노력하는 팀이다. 홀란의 이번 시즌 활약을 보면 분명 맨유가 원하는 선수다"라고 확신했다.

조르토프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홀란이 곧바로 이적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올바른 팀을 고르는 것은 선수에게 전부라고 할 수 있다. 홀란은 1월에 이적할 것이다. 이렇게 유망하고 실력있는 19세 선수를 영입하지 않는다는 건 그 팀 스카우트가 해고되어야 한다는 뜻이다. 선택권은 홀란이 가질 것이고, 이제 그는 새로운 선택을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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