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 혼자 산다' 장면. 방송 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 '나 혼자 산다'의 박정민이 사차원 면모를 가득 보였다. 

13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충무로 대세' 배우 박정민의 일상이 공개됐다. 

방콕에서 촬영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박정민은 소파에서 쭈그린 채 잠을 청하며 자연스런 일상 그대로를 공개했다. 

먼저 집에서 일어나 ㄴ박정민은 '레트로 갬성' 가득한 취미를 즐겼다. 바로 예전 앨범들을 카세트 테이프로 수집해 듣는 것.

특히 박정민은 카세트테이프로 김국환의 '아빠와 함께 뚜비뚜바'를 들으며 "이 노래를 나이가 들어서 다시 들었는데, 펑펑 울었다"라며 "가사가 아버지가 어린 아들에게 '너가 어떻게 자랐으면 좋겠다' '하고 싶은 일을 하라'고 말하는 내용인데, 노래를 듣자 나이든 아버지의 모습도 떠오르면서 눈물이 엄청 났다"며 인생 노래가 된 사연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박정민은 친구를 만나러 가기 전 홀로 스티커 사진을 찍었다. 그는 사진을 찍으면서 눈을 희번떡 하게 뜨고 '범죄자 포스'가 느껴지는 음침한 표정을 짓는 등 특이한 모습을 보였다. 박정민은 "홀로 여행을 자주 다니다 보니 누가 찍어 줄 사람이 없더라. 그래서 가끔 이런 짓을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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