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신의 우상 호나우두(왼쪽)를 역대 최고 선수로 꼽은 이브라히모비치(오른쪽) ⓒ이브라히모비치 페이스북
▲ 이브라히모비치가 좋아하는 선수로 꼽은 음바페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8)가 최근 가장 좋아하는 선수로 프랑스 대표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21, 파리생제르맹)를 꼽았다. 자신의 우상인 브라질 호나우두(43)를 리오넬 메시(32, 바르셀로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 유벤투스)보다 위에 있는 역대 최고의 선수라고 말했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스포르트는 13일 인터넷판 뉴스에서 LA 갤럭시를 떠나 새 팀을 찾고 있는 이브라히모비치의 인터뷰를 소개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최근 가장 좋아하는 선수로 음바페를 꼽으며 "음바페는 차이를 만들어내는 선수다. 19살에 이미 스타였다. 계속 열심히 훈련해서 지금 보이는 활약을 유지했으면 좋겠다. 만약 지금의 열정을 유지해서 계속 성장한다면 많은 것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면서 이브라히모비치은 자신이 꼽은 최고의 선수는 브라질의 호나우두라고 강조했다.

"진짜 호나우두는 브라질 호나우두다. 호나우두가 경기를 할 때는 모든 이들이 그를 따라하려 했다. 호나우두의 스타일은 우아했다. 그가 뛴 모든 경기를 TV로 봤다. 요즘은 별로 경기를 보지 않고 있다."

이브리히모비치가 최근 좋아하는 선수로 꼽은 음바페는 현역 시절 호나우두를 연상케한다는 플레이로 각광 받고 있다. 메시-호날두 시대를 이을 프랑스판 펠레로 불리는 음바페는 2018년 FIFA 러시아 월드컵을 통해 이미 월드컵 우승을 품었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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