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나미노 타쿠미의 리버풀행이 임박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미나미노 타쿠미는 솔직했다. 1년 전 프리미어리그 도전을 숨기지 않았다. 꿈이 곧 실현된다.

14일(한국시간) 종합 스포츠 매체 ‘디 애슬래틱’이 미나미노 인터뷰를 실었다. 미나미노는 2018년 12월 셀틱전이 끝난 뒤에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싶다.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뛰는 리그”라며 미소 지었다.

1년이 지나고 다짐은 현실이 됐다. 리버풀이 미나미노를 노린다. ‘인디펜던트’ 등 다양한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리버풀과 원칙적인 합의를 끝냈다. 개인 합의 등 세부적인 협상이 있지만, 내년 1월 리버풀 이적이 근접한 모양이다.

1월 이적 시장이 열리면 리버풀에 합류할 전망이다. 계약 기간 5년에 이적료 725만 파운드(약 114억 원)를 지불한다. 위르겐 클롭 감독도 넌지시 미나미노 영입에 고개를 끄덕였다. 1년 전 꿈꿨던 프리미어리그 무대가 눈앞이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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