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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수비수 전효석, 말레이시아 명문 페락 이적

한준 기자 hjh@spotvnews.co.kr 2019년 12월 14일 토요일
▲ 2019시즌 아산에서 15경기에 출전한 전효석이 말레이시아 페락으로 이적한다. ⓒ아산무궁화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2019시즌 아산 무궁화에 입단해 활약한 수비수 전효석(22)이 말레이시아 슈퍼리그 페락FA로 이적한다.

말레이시아 언론이 13일 전효석의 페락FA 입단 가능성을 보도하자 현지에서 벌써부터 큰 기대를 보이고 있다. 이적 시장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아산과 계약이 만료된 전효석은 페락과 입단 계약에 합의했고, 2020년 1월 합류할 예정이다.

말레이시아 복수 언론은 전효석의 기량과 더불어 잘생긴 외모에 주목하며 'K-POP(케이팝) 스타가 페락에 입단했다'며 흥분하고 있다. 실제로 13일 전효석의 페락 입단 가능성이 알려진 직후 페락 구단 소셜 미디어 계정에 팔로워가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전효석은 제주국제대 출신으로 2019년 아산에 입단, K리그2 15경기를 뛰며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페락이 다각도로 검토한 뒤 FA 자격을 취득한 전효석에게 오퍼했다. 팀내 최고 수준의 연봉과 최대 5년까지 연장될 수 있는 장기 계약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188cm의 장신에 수비형 미드필더과 센터백을 두루 소화할 수 있는 전효석은 높이는 물론 풍부한 활동량과 빌드업 능력을 갖춰 어린 나이에 아산에서 많은 출전 기회를 얻었다.

▲ 전효석 ⓒ아산무궁화


대학 선발 선수로 2018년 말레이시아 국제대회에 참가했던 바 있는 전효석은 말레이시아 명문 구단 페락으로 전격 이적하며 해외 무대에 도전하게 됐다.

2019시즌 AFC 챔피언스리그 예선에서 킷치를 꺾고 플레이오프에 나선 페락은 울산 현대에 1-5로 패배 본선에는 오르지 못했다. 말레이시아 축구는 본선 참가국이 48개로 늘어나는 2026년 FIFA 월드컵에 맞춰 대대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최근 아시안게임, 아시안컵 등에서 선전하며 달라진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2002년과 2003년 말레이시아 슈퍼리그에서 우승한 페락은 2019년 리그 5위를 기록했다. 2말레이시아 FA컵에선 1990년과 2004년 우승했고, 2019년 준우승했다. 말레이시아컵은 2018년 우승했다. 

▲ 전효석 영입에 기대감을 보인 말레이시아 언론


2018시즌 말레이시아 슈퍼리그 준우승을 차지한 페락은 2020시즌 우승을 바라보고 있다. 한국의 젊은 수비수 전효석 영입으로 배후를 강화했다. 페락은 2015시즌 한국 대표 출신 공격수 남궁웅이 활약하며 9골을 기록하는 등 한국 축구와 인연이 있다. 

호주 국가대표 수비수로 활약했던 메흐메트 두라코비치가 지휘봉을 잡고 있는 페락은 브라질 명문 클럽 크루제이루에서 활약했던 카레카가 2019시즌 도중 영입되어 활동하고 있다. 

전효석의 소속사 박광혁 아레스스포츠매니지먼트 대표는 "벌써부터 한류 열풍을 느끼고 있다.  전효석의 인스타그램도 하루에 수천명의 팔로워가 늘고 있을 정도로 인기가 대단하다. 팀과 많은 팬들이 전효석 선수에게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며 새로운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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