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체스터 시티가 과르디올라 감독 후임으로 이번 시즌 레스터시티에서 좋은 지도력을 선보이고 있는 브랜든 로저스 감독을 생각하고 있다는 보도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주제프 과르디올라 감독 후임으로 2019-20시즌 레스터시티에서 좋은 지도력을 선보이는 브랜든 로저스 감독 선임을 고려 중이라는 보도다. 영국 언론 '더선'의 단독 보도다.

더선은 현지 시간으로 14일 홈페이지에 "맨시티 수뇌부가 과르디올라 감독의 잠재적인 후임으로 로저스 감독 선임을 생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에서 자신의 계약 기간인 2021년 여름까지는 떠나지 않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영국 현지 언론은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맨시티를 떠날 수도 있다고 보도 중이다. 

이 매체는 "맨시티 수뇌부는 이번 시즌 로저스 감독의 레스터시티의 타이틀 경쟁에 큰 감명을 받은 상태이며, 그의 챔피언스리그 경험뿐만 아니라 과르디올라 감독처럼 패스 축구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는 것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하지만 로저스 감독에게 호감이 있는 구단은 맨시티뿐만이 아니다. 아스널 역시 최근 우나이 에메리 감독을 성적 부진으로 경질한 이후 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레스터시티는 이런 움직임을 감지해 로저스 감독과 4000만 파운드의 달하는 초대형 재계약을 한 상태다. 기한은 2025년까지다.

미러는 "아스널은 미켈 아르테타 맨시티 코치 또한 관심이 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과르디올라 감독의 또 한 명의 후보군이다"고 덧붙였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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