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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현장] 운명의 한일전, 안방에서 동반 우승할 절호의 기회

김도곤 기자 kdg@spotvnews.co.kr 2019년 12월 16일 월요일

▲ 중국을 꺾은 한국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부산, 김도곤 기자] 동아시안컵의 마지막은 운명의 한일전이다. 남녀부 모두 결승전이다.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과 여자 축구 대표팀은 15일 부산아시아드경기장에서 열린 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2019에서 각각 중국에 1-0, 대만에 3-0 승리를 거뒀다.

남자 대표팀은 2전 전승, 여자 대표팀은 1승 1무다.

공교롭게도 두 팀 모두 마지막 경기가 한일전이다. 또한 이겨야 우승이다. 동반 우승도 가능하다.

남자부는 한국과 일본이 승점 6점으로 같지만 일본이 골득실과 다득점에 앞선 1위다. 일본은 비겨도 우승을 차지하고 한국은 이겨야 우승을 차지한다.

여자부는 승점은 다르지만 상황은 같다. 일본이 승점 6점, 한국이 승점 4점이다. 남자부와 마찬가지로 일본은 비겨도 우승, 한국은 이겨야 우승이다.

한국 남자 대표팀과 여자 대표팀 모두 외국인 감독이다. 하지만 한일전 중요성은 모두 잘 알고 있다.

남자 대표팀 파울루 벤투 감독은 "일본은 좋은 팀"이라고 하면서도 "우리는 치열하게 경기하고, 잘 준비하면 일본의 장점을 충분히 봉쇄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또 "조직력, 투혼으로 승리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단 일정에 대해서는 약간 아쉬움을 표현했다. 일본은 4일 간격으로 쉬고 있지만 한국은 3일만 쉬고 일본전을 치른다. 벤투 감독은 "선수들이 최근 시즌이 끝났다. 회복하고 쉬는 것이 중요한 시기다. 이 시기에 하루 차이는 꽤 클 수 있다. 변명하고 하는 말은 아니지만 다소 불리한 점은 있다"는 상황을 전제했다.

결과적으로 동아시안컵 결승은 종목을 막론하고 동아시아 최대 라이벌 매치인 한일전이 성사됐다. 가위바위보도 지면 안 되는 일본을 상대로 안방에서 코를 납작하게 누르고 당당히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릴 수 있는 기회다.

▲ 대만을 꺾은 한국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부산, 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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