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고척돔, 곽혜미 기자] 양준혁 자선야구대회 '2019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가 15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처음으로 매진이 된 양준혁 자선야구대회는 매해 발전된 모습으로 올해도 볼거리가 풍성했다. 선수들의 포지션 파괴, 고척에 뜬 겨울왕국, 이정후와 강백호 신인왕들의 귀여운 대결, 이상훈과 이종범의 레전드 매치까지! 시즌 야구와 시상식까지 모두 마무리가 된 12월 중순,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주며 2019년 마지막 야구는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종합선물과도 같았던 2019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 사진으로 만나 보자.



▶ 포지션 파괴


타자로 변신한 투수 NC 박진우(왼쪽), LG 한선태의 홈런레이스 경쟁! 

정수빈이 던지고 이정후가 받고 


포수로 변신한 이정후, '포수 장비가 찰떡!' 


1루수 보는 조상우, '뒷머리도 잘랐어요' 


타자 이영하, 내친김에 홈런까지! "나무배트였어도 홈런이죠" 완벽한 자신감 




▶ '뭉쳐야 의리!' 시구, 시타자로 나선 '안감독' 안정환과 이봉주 

'안감독' 안정환, 오늘은 축구 말고 야구! 멋있는 투구폼

시타자로 나선 이봉주, 싱글벙글~


'종범신'팀으로 경기에도 출전한 마라토너 이봉주, '베이스러닝 자신 있죠!' 


▶ 길리슈트 입고 등장한 원태인 


길리슈트 입고 유격 수비 장전중인 원태인, 그라운드와 한몸


길리슈트는 준비했지만 포지션이 내야수인지는 몰랐던 원태인, 안보이지만 최선을 다해 1루로 송구 

원태인, 타석에서도 풀 휘날리며 힘찬 스윙! 


원태인, 참신했던 길리슈트 


▶ 고척돔에 뜬 겨울왕국


올라프가 사람으로 태어난다면 유희관?


유희관, 배트 든 올라프


비디오 판독 요청하는 올라프


엘사도 있다, 홀로 눈 뿌리며 등장하는 엘사 김용의 

엘사 김용의, 올라프 유희관과 찐한 포옹


엘사 김용의, "올라프 유희왕, 나랑 눈사람 만들지 않을래?"


김용의, '배트 든 엘사, 조금 무서워' 


빵 터진 엘사 김용의, '이런 모습 나도 웃겨' 


 탈 쓴 진짜 올라프까지! 김민수는 작년 가오나시에 이어 올라프까지 멋진 코스프레를 펼쳤다.





▶ 2017년 신인왕 이정후와 2018년 신인왕 강백호의 맞대결


투수 강백호 출격 

타석엔 이정후가!


타석에 앉은 이정후, '풀카운트까지 기다려줄게' 


헛스윙 삼진 당하고 벌러덩 누운 이정후 

강백호, '이정후 선배 잡았습니다!'


2017년 신인왕과 2018년 신인왕의 유쾌한 승부 마무리! 


▶ 동생 고 김성훈의 배번 61번 달고 경기 출전한 형 박상원 


고인과 각별한 사이였던 박상원은 김성훈의 배번 61번을 달고 경기에 출전했다. 박상원은 61번을 끝까지 달고 야구 생활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 이상훈-이종범, 타임머신 탄 레전드들의 투타 대결


'야생마' 이상훈 출격 


그리고 그 타석엔 이종범이, 1990년대와 2000년대 초반 잠실과 광주구장을 뜨겁게 만들었던 레전드들의 투타 대결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나는 종범신, '그래도 좋아~' 


이종범을 잡아내며 양신팀의 승리로 경기를 마친 야생마 이상훈 


▶ KBO올스타전보다 더 재미있었던 양준혁 자선야구대회 


양준혁, "내년에도 기대해 주세요!"



스포티비뉴스=고척돔, 곽혜미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