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2'가 1200만 관객을 넘어섰다. 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2'가 1200만 관객을 넘어섰다. 글로벌 흥행도 여전히 순풍이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겨울왕국2'는 지난 13~15일 주말 3일간 89만5492명을 불러모아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무려 4주째 주말 박스오피피스 정상을 사수한 '겨울왕국2'의 누적관객은 1207만8194명.

▲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2'가 1200만 관객을 넘어섰다. 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이로써 '겨울왕국2'는 역대 외화 흥행 4위에 등극했다. 역대 외화 흥행 톱4 중 3개 작품이 모두 올해 작품이다. 1위가 '어벤져스:엔드게임'(2019) 1393만4592명, 2위 '아바타'(2009) 1333만8863명, 3위 '알라딘'(2019) 1255만2213명이다. '겨울왕국' 1편의 1029만 관객은 이미 일찌감치 뛰어넘었다.

25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고 있는 '겨울왕국2'의 바람은 오는 18일 '시동', 19일 '백두산' 등 연말 기대작들의 개봉 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2'가 1200만 관객을 넘어섰다. 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겨울왕국2'의 흥행바람은 해외도 예외가 아니어서, 박스오피스모조닷컴의 16일 오전 집계에 따르면 북미 흥행 수익은 3억6654만 달러(약 4303억 원), 전 세계 흥행 수익은 10억3254만 달러(약 1조2120억 원)를 돌파했다. 디즈니 작품으로는 '캡틴마블', '어벤져스:엔드게임', '알라딘', '토이스토리4', '라이온킹'에 이어 6번째로 10억 달로 고지를 넘어섰다.

한편 주말 박스오피스 2위는 60만 명을 동원한 신작 외화 '쥬반지:넥스트 레벨'(누적 80만2615명)이 차지했다. 24만3295명의 '포드 V 페라리'(누적 87만8106명)가' 3위, '나이브스 아웃'(누적 44만8225명)이 12만2948명으로 4위, 한국영화 '감쪽같은 그녀'(누적 42만7781명)가 6만7944명으로 4위, '아내를 죽였다'(누적 7만4841명)가 4만3647명으로 5위를 기록했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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