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백두산', '시동'이 예매율 1,2위에 올랐다. 출처|'백두산' 메인포스터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개봉을 3일 앞둔 영화 '백두산'이 예매율 1위에 오르며 '겨울왕국2' 바람에 제동을 걸었다.

영화 '백두산'은 16일 오전 10시40분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실시간예매율에서 27.2%로 1위에 오르며 기대감을 입증했다. 예매량은 5만8076명이다.

영화 '백두산'은 남과 북 모두를 집어삼킬 초유의 재난인 백두산의 마지막 폭발을 막아야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약 천 년 간 잠들어 있던 백두산이 폭발한다는 과감한 발상을 영화화한 대작에 이병헌, 하정우, 마동석, 전혜진, 배수지가 가세해 더욱 관심이 뜨겁다. 제작사는 '신과함께' 쌍천만의 주역 덱스터스튜디오다. 영화는 개봉 하루 전인 18일 언론배급시사회를 통해 베일을 벗는다.

▲ 영화 '백두산', '시동'이 예매율 1,2위에 올랐다. 출처|'시동' 메인포스터
'백두산'에 이어 '시동'이 실시간예매율 19.7%, 예매량 4만19643명으로 2위에 오르며 역시 '겨울왕국2'를 제쳤다. 마동석과 박정민, 정해인, 염정아를 앞세워 정체불명 단발머리 주방장 거석이형을 만난 반항아들이 진짜 세상을 맛보는 유쾌한 이야기를 따뜻하게 그려냈다.

'백두산' 그리고 '시동'이 한 달 가까이 극장가에서 독주하던 '겨울왕국2' 바람을 잠재울 한국영화 대표 주자로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주목된다.

한편 예매율 12.6%로 3위에 오른 '겨울왕국2'의 뒤를 '캣츠', '쥬만지:넥스트 레벨', '포드V페라리' 등이 잇고 있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관련기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