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르투아 헤딩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티보 쿠르투아가 카림 벤제마의 극적인 동점골에 기여한 소감을 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6일 오전 5(한국 시간) 스페인 발렌시아 캄프 데 메스타야에서 열린 2019-20 시즌 스페인 라리가 17라운드에서 발렌시아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2위 레알은 승점 35점으로 선두 바르셀로나와 승점이 같아졌다.

원정팀 레알 마드리드는 4-3-3 포메이션을 꺼냈다. 전방에 이스코, 벤제마, 호드리고, 중원에 크로스, 발베르데, 모드리치다. 포백은 나초, 라모스, 바란, 카르바할, 골문은 쿠르투아다. 레알은 후반 중반 베일, 비니시우스, 요비치를 투입했다.

이 경기에서 레알은 후반 추가시간 벤제마의 극적인 골로 귀중한 승점 1점을 얻었다. 이 득점에는 골키퍼 쿠르투아의 기여가 있었다. 마지막 코너킥 상황, 쿠르투아는 강력한 헤딩 슈팅으로 골문을 두드렸고, 골키퍼가 쳐낸 공을 벤제마가 해결했다.

경기 후 쿠르투아는 스페인 스포츠 신문 마르카를 통해 코너킥 상황에서는 내 키가 장점이 된다. 내 키는 2m. 내가 공격에 올라가면 상대가 긴장하게 된다. 크로스의 코너킥이 골문 근처로 왔고, 나도 내 키 정도로 오는 공을 봤다. 그리고 공이 잘 맞았다고 했다.

이제 레알은 바르셀로나와 엘 클라시코를 치른다. 쿠르투아는 바르셀로나는 좋아 보인다. 그들의 폼은 좋고 챔피언스리그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인터밀란을 상대로 좋은 경기를 했다. 레알과 바르셀로나 모두 폼이 좋고, 그들만의 강점이 있다. 우리의 강점을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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