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이신영이 '사랑의 불시착'을 통해 성공적인 안방 데뷔 신고식을 치렀다. 

지난 14일 첫 방송된 tvN 새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극본 박지은, 연출 이정효)에서 이신영은 5중대 하사 중 한 명인 박광범 역으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박광범은 훈훈한 외모에 과묵한 성격의 소유자로 리정혁(현빈)을 마음 속 깊이 존경해 따르는 캐릭터다. 박광범은 리정혁이 위험한 상황에 처하자 지뢰를 직접 해체해준다. 그러나 정작 리정혁이 가장 믿는 부하인 자신을 믿지 못하고 불안해하자 "저를 많이 믿으신다더니"라고 위기를 유머로 승화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장면에서 이신영은 현빈과 완벽한 연기 호흡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이신영은 첫 안방 도전인 '사랑의 불시착'에서 빛나는 비주얼과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호평받았다. 짧은 등장에도 독보적인 분위기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는 평가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