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로파리그 정상을 향해 32팀이 도전한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유로파리그 32강 대진이 완성됐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16일(한국 시간) 스위스 니옹 UEFA 본부에서 2019-20시즌 유로파리그 32강 대진을 추첨했다. 톱 시드엔 12개 조 1위와 챔피언스리그 각 조 3위 팀 가운데 성적이 높은 팀들이 편성됐다. 시드를 받은 팀들은 시드를 받지 못한 유로파리그 48강 조별 리그 각 조 2위와 챔피언스리그 조 3위 가운데 성적이 나쁜 4개 팀과 맞대결을 펼친다.

시드엔 12개 조 1위와 챔피언스리그 각 조 3위 팀 가운데 성적이 높은 팀들이 편성됐다. 시드 팀들은 추첨에 따라 유로파리그 48강 조별 리그 각 조 2위와 챔피언스리그 조 3위 가운데 성적이 나쁜 4개 팀을 상대로 맞대결을 펼친다. 조별 리그에서 맞대결을 펼친 팀, 같은 국가의 팀들은 32강에서 맞대결을 펼칠 수 없다.

황희찬의 소속 팀인 잘츠부르크는 시드를 받았다. 유로파리그 48강 조별 리그 F조에서 2위를 차지한 독일 분데스리가의 프랑크푸르트와 맞대결을 펼친다.

울버햄튼과 에스파뇰, 헤타페와 아약스, 레버쿠젠과 FC포르투 등이 빅매치로 꼽힌다. 세비야는 클루이와, 아스널은 올림피아코스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클럽브뤼헤와 맞대결을 펼친다.

맞대결을 펼치는 두 팀 가운데 시드를 받은 팀이 8강 진출이 걸린 2차전을 홈에서 치르는 이점이 있다.

한편 이번 조 추첨식엔 맨유의 홍보대사 박지성이 참가해 이목을 끌었다.

<2019-20시즌 유로파리그 32강 대진>

울버햄튼(잉글랜드)-에스파뇰(스페인)
스포르팅CP(포르투갈)-바샥셰히르(터키)
헤타페(스페인)-아약스(네덜란드)
레버쿠젠(독일)-FC포르투(포르투갈)
FC코펜하겐(덴마크)-셀틱(스코틀랜드)
아포엘(사이프러스)-FC바젤(스위스)
CFR클루이(루마니아)-세비야(스페인)
올림피아코스(그리스)-아스널(잉글랜드)
알크마르(네덜란드)-린츠(오스트리아)
브뤼헤(벨기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프랑크푸르트(독일)-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벤피카(포르투갈)
볼프스부르크(독일)-말뫼(스웨덴)
AS로마(이탈리아)-헨트(벨기에)
레인저스(스코틀랜드)-브라가(포르투갈)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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